아스트라제네카(AZ), 존슨앤존슨(J&J) 백신, 희귀 혈전증

안녕하세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AstraZeneca)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30세 미만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의 이유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AZ 백신 접종 후 주의해야할 혈전 사례는 일반적인 혈전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의 연관성을 인정한 희귀 혈전증은 혈소판감소를 통반하는

뇌정맥동혈전증과 내장정맥혈전증입니다.

 

이들 희귀 혈전증은 백신 접종 후 4~20일 사이에 발병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혈전이 잘 나타나지 않은 부위인 뇌정맥동 및 내장정맥에서 발생합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3월 31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천만회분(1천만명분)이 접종된 가운데,

79건의 희귀 혈전증이 발생했고 이 중 1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MA는 이들 사례에 대한 정밀분석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 혈전증 사이에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며 접종 지속을 권고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나올때마다, 사실 망설여지고 걱정이 앞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마침 미국 FDA에서 접종 후 혈전 현상이 일부 발생한 존슨앤존슨(J&J),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의

위험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FDA는 두 회사의 백신에 대해 기술적 조사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앞서 유럽에서는 보건 규제 당국이 지난주 접종된 3400만건 중 나타난 169건의 혈전이 AZ백신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