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자동차에서 나오는 경형 SUV 캐스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막 출시했을 당시에는 티비만 보면 'case by Casper' 라고 광고를 엄청나게 때렸었습니다.
잠깐은 귀여움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듯했으나, 판매량과 파급력을 본다면 그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추천하지 않는 차가 아니라, 각자가 와닿는 장단점을 보시고 비교 후 캐스퍼 구매 고려를 해보면 좋겠네요.
Index.
1. Case By Casper 정보
2. 차량의 장점
3. 차량의 단점
4. 주관적인 생각
Case By Casper 정보
먼저, 캐스퍼는 2가지의 모델로 구분이 되어 집니다.
1) 캐스퍼
2) 캐스퍼 VAN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간다면 하나씩 조목조목 따져보면 좋겠지만, 이 부분만을 궁금해하시는 것이 아니기에 간단하게 2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너한 디자인의 차이와 2열 공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너한 디자인의 차이는 공식 홈페이지에 가셔서 보셔도 무방하니 넘어가도록 하고, 2열 공간의 차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캐스퍼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2열시트가 폴딩 되어 동급 최고의 적재공간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캐스퍼 벤'의 경우에는 아예 2열 시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더욱더 자연스럽고 더욱더 넓은 공간을 선사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간단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폴딩이 물론 되기때문에 어느 정도 공간의 확보는 있겠지만, 아예 2열 시트가 빠진 거랑은 공간의 차이가 분명 존재합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게끔, 사용 용도(적당한 짐을 싣는지, 아니면 차박을 즐기는지, 짐을 싣는 일이 없는지 등)에 맞게끔 선택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다음으로는 캐스퍼의 제원을 한번 보겠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캐스퍼'와 '캐스퍼 벤'하고의 차이는 없으므로 파워트레인별으로 구분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0
- 배기량 : 998cc
- 최고출력 : 76PS/6,200rpm
- 최대토크 : 9.7kgf.m/3,750rpm
- 연료탱크용량 : 35L
- 연비 (15인치 타이어 기준) : 도심 13.4 / 고속 15.5 / 복합 14.3
2) 카파 1.0 터보
- 배기량 : 998cc
- 최고출력 : 100PS/4,500~6,000rpm
- 최대토크 : 17.5kgf.m/1,500~4,000rpm
- 연료탱크용량 : 35L
- 연비 (15인치 타이어 기준) : 도심 11.3 / 고속 15.2 / 복합 12.8km/l
파워트레인의 차이는 쉽게 1.0 일반 가솔린이냐, 터보냐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하나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표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1) 캐스퍼
- 스마트 : 13,850,000원 + @
기본적인 안전에 따른 7에어백이 들어가고 2열 폴딩이 기본 적용이 됩니다.
- 모던 : 15,900,000원 + @
스마트의 옵션이 전부 들어가면서 인조가죽시트와 버튼시동,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이 포함됩니다.
또, 혹시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스마트의 2스피커에서 모던은 4스피커로 업그레이드됩니다.
- 인스퍼레이션 : 18,700,000원 + @
모던의 옵션을 다 담고 있으면서 1열 풀폴딩이 가능해지며, 6스피커, 후방 모니터, 지능형 안전기술들이 포함이 됩니다.
2) 캐스퍼벤
- 스마트 : 13,750,000원 + @
차량의 장점
1) 경차로의 혜택
공영 주차장의 50% 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개별소비세 면제 등이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캐스퍼의 장점이라기보다는 경차의 장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속도로의 운행이 잦고 주차장 할인이 필요한 상황과 환경이라면 금전적인 혜택이 제법 있겠지요. (저는 경차는 아니지만 매일 출퇴근이 고속도로 입니다..)
2) 차박이 가능한 경차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폴딩을 한다면 차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 캠퍼분들이 선호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투싼, 스포티지 급 정도는 올라가 줘야 차박이 가능하고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데 경차임에도 차박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저렴한 유지비
복합 연비 기준으로 12.8~14.3km/l까지 나오기 때문에 유류비의 절약과 세금적인 부분 등 여러 면으로 유지비용만으로 놓고 본다면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차량의 단점
1) 안전에 대한 문제
아무래도 차량의 크기, 경차이다 보니 사고의 위험성은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까 장점으로 말씀드렸던 고속도로 운행이 잦다면 더욱이 경차를 사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생각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 부실한 힘
시승을 해보시면 더욱 체감이 되시겠지만, 2명이 타고 도심을 달림에도 출력이 워낙 작다 보니 차량의 떨림과 불안함이 존재합니다.
3) 제한적인 컬러
컬러가 다양하게 존재하지 않다는 게 단점으로 와닿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색상을 제외하고는 사실 흰색, 블랙으로 밖에 남지 않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파워트레인부터 말씀을 드리면, 경차에 일반 가솔린과 터보와의 차이는 드라마틱한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때문에 퍼포먼스를 생각한다면 차량의 자체를 급을 올리는 것이 맞지, 펀 드라이빙을 위한 캐스퍼의 1.0터보는 탁월한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단점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차량 기본 자체가 워낙 힘이 없이 때문에 이를 생각한다면 1.0 터보를 가야함은 맞으나 글쎼요..
또, 가격적인 부분입니다. 사실 인스퍼레이션까지 트림을 올린다고 한다면, 1,800만원이 넘고 옵션까지 더해진다면 2,000만원까지도 간다는 것인데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 차는 경차입니다. 경차에 2,000만원이라면 사실 너무너무 과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쏘나타 깡통이나 아반떼나 급을 올리는 것을 강력 추천을 드립니다. 물론 나는 1열, 2열 폴딩에 너무 갖고 싶다, 완전 내 취향이다라고 하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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